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서울21세기 병원이 6.25에 참전한 미국 군인에 대한 무료 치료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이팜제약은 서울21세기병원과 미국의 6.25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무료 치료에 협력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이팜제약은 미국 버겐뉴저지한인회의 한국전 참전용사 돕기 후원회장으로 지난해 뉴저지에서 개최된 한국전 60주년 기념 보은행사에 3만5000달러 상당을 후원한 바 있다. 지난 1월 4일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에 이라쎈 등 영양제 포함 4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21세기병원은 한국전참전용사회의 추천을 통해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참전용사들에게 진료와 수슬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체류비는 한국마이팜제약에서 부담한다.

한국마이팜제약측은 "한국과 미국간 봉사활동 교류를 통한 우애를 다지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무료 치료 협력도 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용영 기자]